복층 오피스텔 1년 거주 해본 사람이 말하는 장단점
나는 2018년 1년계약으로 서울 강서구쪽에 있는 신축 복층 오피스텔에서 거주를 했다. 당시 보증금 2000만원에 90만원에 관리비가 10-15원씩 나왔었다. 아파트에 살고 있는 지금 그 당시는 그야말로 돈이 물처럼 줄줄 새던 시절이었다.
지금은 더 비쌀거다.
암튼 신축이었고 첫 입주라 비교적 빠르게 좋은 조건으로 계약을 했고 입주 후 바로 살기 시작했다. 평일 오전9시 - 오후 5시까지는 학원을 다니느라 집에 없었고 저녁시간과 주말에는 집에 주로 있었는데 오피스텔 거주자는 대부분 직장인이거나 해서 사는데 크게 시끄럽거나 하는 일은 없었다.
다만 운인지 뭔지 내가 사는 집 바로 위층으로 시간대가 저녁 늦게 새벽대 귀가 혹은 외출을 자주하는 여성이 사는 것으로 추정되었는데, 이유는 복충이라서 잠을 복층에서 매트리스를두고 잤기에 알 수 있는데
복층구조 상 위측의 현관 화장실이 굉장히 가까울 수 밖에 없었기에 잠을 자는 시간대에 외출할 때 구두 또각이고 샤워하고 물쓰는 소리가 굉장히 크게 더 크게 들렸다.
이게 복층 오피스텔의 최단점이다. 생활리듬이 나와 반대되는 사람이 거주한다면 낮밤이 완전 뒤바뀌어 잠을 제대로 자기 어려울 수 있다는 거. 이건 귀마개를 해서 나름 해결했지만, 귀마개도 계속 끼고 자면 귀가 아프기에 그 스트레스는 극히 심각할 수 있다.
나는 복층 오피스텔의 최단점으로 이걸 꼽는데, 잠을 자기 어려운 구조상의 위치. 만약 거실층에서 잠을 잘 수 있다면 이게 크게 단점이 아닐 수 있겠다.
그리고 또 하나의 단점은 여름철 무지하게 덥다는거. 겨울철 추위도 마찬가지고. 물론 그거야 난방과 냉방의 차이이기도 하겠지만, 복층에서 잠을 자는 거 기준으로 창문도 없고 에어컨 바람도 시원하게 다가오지 않고 무튼 이 부분이 큰 단점이다.
하지만 복층 오피스텔을 선택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그렇듯이 구조가 이쁘다보니 인테리어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외출하고 집에 들어오면 그 자체로 힐링이 되다보니 만족감은 좋았다. 특히 친구들이 놀라와서 집 이쁘다고 칭찬해줄 때 그 진심이 보일 때 저런 나쁜 단점들도 다 희석되는 기분이었다.
근데 만약 또 복층오피스텔에 가서 살라고 한다면 글쎼 가격도 그렇고 망설여지는게 맞다. 하지만 애플제품처럼 로망이 있다면 가서 직접 부딪혀보는게 최선이다. 뷰까지 좋다면 망설일것도 없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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